기다린다는 것은
모든걸 내려놓고
차가운 비바람을 맞으며
잠시도 눈을 감지 못하고
다른 생각은 하지 않은 채
기다리는 것
기다린다는 것은
나는 없고 그분만 있는 것
과거는 없고 다가올 시간만 있는 것
뼈마디를 아리는 고통과 시련도
곧 도래할 시간만을 바라며
없다고 생각하는 것
그것이 진정한 기다림
모든걸 내려놓고
차가운 비바람을 맞으며
잠시도 눈을 감지 못하고
다른 생각은 하지 않은 채
기다리는 것
기다린다는 것은
나는 없고 그분만 있는 것
과거는 없고 다가올 시간만 있는 것
뼈마디를 아리는 고통과 시련도
곧 도래할 시간만을 바라며
없다고 생각하는 것
그것이 진정한 기다림